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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주립발레단 - Onegin Pas de Deux

안무 - J. Cranko / 음악 - P. I. Tchaikovsky

오네긴은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발레이다. 이번 공연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전성기를 이끌어 낸 안무가 ‘존 크랑코’의 대표작이다. 작품은 ‘드라마발레의 정수’로 꼽히며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 내한 당시 발레리나 강수진이 마지막 장면에서 오열하며 막을 내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여성 ‘타티아나’의 엇갈린 사랑을 테마로 등장인물의 심리변화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특히,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부터 실연당한 여인까지 그려내는 여주인공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인다. 마지막 2인무에서 타티야나와 오네긴의 회한과 이중적인 감정이 표출되고, 결국 타티야나는 편지를 찢으며 오네긴의 구애를 거절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뮌헨주립발레단 - Swan Lake Act 3 Grand Pas de Deux

안무 - M. Petipa / 음악 - P. I. Tchaikovsky

백조의 호수 3막 그랑 파드되는 마법사 로트발트가 지그프리드 왕자의 오데트에 대한 사랑의 맹세를 깨뜨리기 위해 자신의 딸 오딜을 백조공주 오데트로 변신시켜 지그프리드 왕자와 춤추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반되는 성격의 백조와 흑조를 같은 발레리나가 추는 것을 비교해보고, 흑조 오딜의 최고 난이도 32회전 뿌에떼가 볼거리이다.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는 밤에만 사람의 모습으로 되돌아오도록 저주받은 오데트의 사랑을 다룬 러시아 전설을 바탕으로 만든 4막 발레로, 볼쇼이 극장 초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같은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지금 많은 발레단이 공연하고 있는 백조의 호수는 음악과 안무 모두 1895년 프티파와 이바노프가 안무하고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리카르도 드리고가 개정하여 마린스키 무대에 올린 버전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