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발레축제인 ‘2017 K-Ballet World’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K-Ballet World는 “Ballet! 한국의 발레를 세계로! 세계의 발레를 한국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발레 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발레는 194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아직 백년을 채우지 못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외 유수 발레단에 있는 우리 한국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활동을 통해 한국 발레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이는 한국발레협회의 K-Ballet World와 같은 국제발레축제를 비롯해 국제 발레 콩쿨 및 다양한 국내〮 외 발레행사를 통해 가능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대표행사인 발레 <처용>은 故 임성남 서거 15주년을 추모하여 고인의 작품 <처용>을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처용의 관용과 용서가 어느 시대보다 절실한 현실 상황에서 한국발레 콘텐츠의 완성이라는 일차적 사명과 함께 이념과 논리를 넘어서는 인류 보편애를 예술로 승화시켜 보내는 시대적 메시지입니다.

또한 ‘10년의 최고 발레리나’로 호칭되는 독일 바바리안주립발레단 주역무용수 루치아 라카라, 도르트문트발레단의 말론 디노, 볼쇼이발레단 수석무용수 니나 캅초바, 알렉산더 볼치코프 등 국내〮 외 최정상 발레단체 및 발레 스타들의 클래식 및 컨템포러리 작품의 갈라공연, 중견작가들의 안무세계를 펼쳐내는 중견안무가전, 창작발레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인안무가전 등으로 구성된 공연프로그램과 발레교육체제의 변화와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부대행사로 준비하였습니다. 발레예술의 대중화와 국제화는 물론 한국발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017 K-Ballet World」를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K-Ballet World를 함께해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발레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2017 K-Ballet World를 통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회장
도정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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